한국일보

뉴욕서 56,000~169,000달러 벌어야 중산층

2023-01-03 (화) 07:13:0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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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층 권역 갈수록 줄어 미국 내 20개 대도시 권역중 샌프란시스코 인근 가장 높아

뉴욕에서 중산층으로 살려면 가구당 5만6,000~16만6,000달러를 벌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CNBC가 센서스국의 2021년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 등을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저지 뉴왁 및 저지시티 등 뉴욕시 대도시권에서 가구당 5만6,000달러에서 16만6,000달러 사이의 소득을 올려야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

이는 퓨리서치센터의 중산층 정의를 적용한 결과다. 퓨리서치센터는 중간소득의 3분의 2에서 2배 사이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를 중산층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를 적용하면 2021년 기준으로 뉴욕시 일원에서는 5만6,000~16만6,000달러의 가구 소득이 필요한 것.


미국 내 20개 대도시 권역 가운데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한 소득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버클리 권역으로 7만7,000~23만2,000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워싱턴DC 권역 7만4,000~22만1,000달러 ▲시애틀 권역 6만8,000~20만3,000달러 ▲보스턴 권역 6만7,000~20만2,000달러 등이다.

한편 미국에서 소득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중산층 비율은 갈수록 줄고 있다. 퓨리서치센터의 기준을 적용하면 1971년의 경우 미국 전체 인구의 61%가 중산층으로 분류됐지만 지금은 약 50% 정도다. 2021년 미국 가구 중간소득을 기준으로 하면 4만7,189달러에서 14만1,568달러 사이를 버는 가구가 중산층에 속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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