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폭설 희생자 40명으로

2022-12-31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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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운티장들은‘네 탓’ 공방

뉴욕주 폭설 희생자 40명으로

논폭풍이 강타한 버팔로에서 폭설로 눈속에 파묻힌 차량 <로이터>

크리스마스 연휴에 뉴욕주 북서부를 강타한 눈폭풍 사망자가 40명으로 늘었다.

뉴욕주 이리카운티를 이끄는 마크 폴론카즈 카운티장은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카운티 내 사망자가 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월스트릿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이 중 대다수인 31명의 사망자가 뉴욕주 제2 도시인 버팔로에서 나왔다.

이리카운티에 인접한 나이아가라카운티에서도 1명이 숨져 폭설 희생자는 최소 40명에 이른다. 거의 미 전역을 휩쓴 겨울폭풍으로 사망한 전체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뉴욕주 북서부에 집중된 것이다.


날씨가 풀려 눈이 녹으면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전날부터 시작된 주 방위군과 경찰의 정전 피해지역 가택 방문을 통해서도 더 큰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버팔로시는 제설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엿새간 도입한 자동차 운행 금지령을 30일 오전 0시 1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운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버팔로 일대에서는 카운티 정부와 시 정부가 통행금지령을 너무 늦게 내리는 등 늑장 대처를 한 것이 피해를 키운 게 아니냐는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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