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차량절도 범죄 ‘16년래 최대’

2022-12-28 (수) 07:31:56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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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주요범죄중 유일하게 30% 이상 증가

▶ 베이사이드 지역 118건…전년비 73.5% 급증

올해 차량절도 범죄 ‘16년래 최대’

[표]

올 한해 뉴욕시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범죄는 차량 절도 인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 자료에 따르면 올 1월1일~12월18일 발생한 7대 주요범죄 가운데 차량 절도는 유일하게 전년대비 30% 넘게 증가했다.

이 기간 뉴욕시 5개보로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는 1만3,182건으로 전년 9,996건과 비교해 31.2% 늘었다. 이 수치는 2006년 이후 16년래 최대치이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 플러싱 109경찰서 관내에서 올 한해 발생한 차량 절도는 276건으로 전년 191건 대비 44.5% 증가했고,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퀸즈 111경찰서 관내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는 118건으로 전년 68건 대비 73.5% 증가했다. <표 참조>


뉴욕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베이사이드 경우 2배를 훌쩍 넘겼다.
NYPD의 이 같은 데이터는 전미보험범죄부서(NICE)가 집계한 11월 전국 차량 절도 통계와 유사하다.

NICE에 따르면 올해 차량 절도는 전국적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고차와 부품 가격 및 가치 증가가 큰 원인이 됐다는 설명이다.

NYPD에서 범죄 분석가로 일했던 크리스토퍼 허먼은 “차량 절도 핫스팟은 차량 소유 비율이 높은 동네로 특히 도주가 용이한 고속도로 인접 지역”이라며 “차량 소유주들은 차에서 내릴 때 마다 창문을 닫고, 차량 열쇠를 챙기는 등 차량 절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유리창에 차량 식별번호를 새기는 무료 VIN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 차량 절도에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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