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하원이 23일 1,7,000억달러 규모의 2023 회계연도 예산법안을 가결 처리했다.
상원에 이어 하원에서도 예산처리 시한인 이날 관련 절차를 완료하면서 연방정부의 업무가 일시적으로 정지되는 ‘셧다운’을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찬성 225표, 반대 201표로 예산법안을 의결하고 백악관으로 이를 이송했다.
새 예산법안에는 국방 예산 8,580억달러를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위한 449억달러, 긴급재난지원 380억달러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방의회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된 지 84일만에 크리스마스 및 연말 연휴를 앞두고 예산법안을 가까스로 처리했다.
2022 회계연도 예산은 지난 9월 30일 종료됐으나 민주당과 공화당이 새해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함에 따라 연방의회는 임시예산지출안(CR)을 처리하면서 예산안에 대한 협상을 벌여왔다.
의회 처리가 끝나면서 2023 회계연도 예산법안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만 하면 곧바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