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박찬욱 ‘헤어질 결심’,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사진) 제95회 아카데미상(오스카상)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사진)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21일 헤어질 결심’을 포함한 국제영화상 쇼트리스트(Shortlist·예비후보)를 발표했다.
아카데미는 쇼트리스트를 통해 국제영화상 부문에 92개 나라가 출품한 작품들 가운데 15편을 예비후보로 추려낸다.
내년 1월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할 때 국제영화상 후보작은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헤어질 결심’과 함께 예비 후보에 오른 작품은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리턴 투 서울’(캄보디아),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등이다.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3월1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 기생충, 미버라이어티 ‘최고영화 100선’ 포함”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사진)이 미국 영화·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최고 영화 100선’에 들었다.

‘기생충’(사진)
버라이어티는 21일 역대 최고 영화 100편 가운데 ‘기생충’을 82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기생충’에 대해 날카로운 의도와 보편적인 호소력을 모두 갖춘 스릴러 영화이자 아카데미상 역사에서 ‘티핑포인트’(극적 변화점)를 이룬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기생충’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 가운데 최초로 작품상을 받았고, 감독상과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까지 휩쓸며 4관왕을 차지했다.
버라이어티가 뽑은 역대 최고 영화 1위의 영예는 서스펜스 스릴러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만든 ‘사이코’(1960)에 돌아갔다.
이어 빅터 플레밍 감독의 ‘오즈의 마법사’(1939)가 2위에 올랐고,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1972)가 3위를 기록했다.
오슨 웰스 감독의 걸작 ‘시민 ㅊㅊㄴ케인’(1941)과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연출한 ‘펄프 픽션’(1994)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