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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홀리네임스대학 내년 봄학기말에 문닫아

2022-12-22 (목)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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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에 위치한 154년된 가톨릭대학교가 팬데믹 이후 학생 등록수 감소와 운영비 급증으로 내년 봄학기말에 문을 닫는다.

홀리네임스 대학(Holy Names University)은 12월 1일 대량 해고 가능성을 알리는 사전경고를 공지했으며, 1월말이나 2월초 해고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원 32명에게 해고를 통지했다. 또 내년 봄 시즌이 끝나면 홀리네임스 스포츠 프로그램도 폐지된다.

대학측은 학생들이 산라파엘에 있는 도미니칸대학에 편입할 수 있다면서 교수진과 직원들도 도미니칸대학에서 받아주기를 희망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홀리네임스대학은 2022년 가을학기에 약 1천명(학부생 520명, 대학원생 423명)의 학생이 등록했으나 내년 봄학기에 남은 학생수는 449명에 불과했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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