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Q양복점] “장인 정신으로 최고급 맞춤양복 선사”

2022-12-2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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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급 원단 사용한 고급 양복

[AQ양복점] “장인 정신으로 최고급 맞춤양복 선사”
LA 한인타운 6가 시티센터 샤핑몰 2층에 위치한‘AQ 양복점’(대표 임영)은 고객들에게 최고급 양복을 맞춤 제작해 주는 양복 전문점 중의 전문점이다. 임 대표의 실력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한국에서 실력을 쌓은 뒤 이민 와 1971년 베벌리힐스에서 양복점을 처음 오픈 했다.

베버리힐스에서 한인 최초로 비즈니스를 시작한 임 대표는 그 후 70년대 초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3가와 웨스턴에서 25년간 AQ 양복점을 운영했다. 이후 50년이 넘도록 그의 손에는 가위와 바늘이 떠나지 않았다.

임 대표의 경험은 그를 거쳐 간 수많은 유명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워너브라더스, 20세기 폭스, 디즈니 스튜디오 등에서 샘 요티 전 LA 시장, 타미라소다 전 LA다저스 감독, 다수의 할리웃 배우 등 정계와 문화계를 주름잡은 유명 인사들의 옷을 제작하기도 했다.


AQ 매장에는 그가 쌓아온 명성만큼 임 대표와 수많은 유명인들이 함께 찍힌 사진들이 즐비하다. 사람마다 각자의 성격과 개성이 다르듯이 체형과 옷맵시도 제 각각이다.

임 대표는 자신이 직접 만든 양복을 입고 만족해하는 고객들을 볼 때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는 꼼꼼한 성격 탓에 원단 선택에서부터 양복을 만드는 모든 과정들을 100%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또한 일반 기성복처럼 울과 폴리에스테르 혼방의 저렴한 재질을 사용하는 대신 직접 들여온 이탈리아, 영국 및 호주산 최고급 원단만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면서 가볍고 활동적인 편리한 양복을 제작한다. 이러한 모든 과정과 노력이 그가 고객들의 만족감을 100% 채워주는 양복을 탄생시킬 수 있는 비결이다.

AQ 양복점은 맞춤양복 제작 이외에도 옷 수선 서비스도 해준다. 임 대표는 “최근 온라인 샤핑으로 옷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급증했다”며 “소비자들이 화면상으로만 모델들이 착용한 핏만 보고 성급하게 구매를 결정했다가 자신의 체형에 맞지 않아 낭패를 보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때문에 최근 수선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며 “이 외에도 몸에 맞지 않아 옷장에 넣어둔 의류들도 패션 트랜드에 잘 부합시켜 몸에 잘 맞게 수선해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주소: 3500 W. 6th St. #217 LA

문의: (213)389-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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