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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AK 52년만에 최저기온 달성

2022-12-21 (수)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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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100여년전 기록보다 1도 높아

▶ 성탄절 연휴 접어들며 기온 올라

지난 수일간 겨울 추위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19일 오클랜드가 52년만에 최저기온을 달성했다.

SF크로니클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기준 오클랜드 다운타운 기온이 48도로 측정돼 1970년(49도) 기록을 깨고 52년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은 19일 45도를 기록해 98년전인 1924년(44도)보다 1도 높은 수준이었다. 이날 산타로사 최저기온은 26도로 밤시간 추위가 이어졌으며 리버모어와 콩코드 각각 29도, 30도, 해프문베이와 산호세 33도, 34도였다.

한랭전선의 영향으로 이같은 추위는 11월말부터 시작됐다. 지난 2일 오클랜드는 최저기온이 36도로 떨어져 1973년(38도) 기록을 깨기도 했다. 오클랜드 공항쪽은 이날 최저기온 33도로 2004년 기록과 같았다.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성탄절 연휴를 접어들며 기온이 점차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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