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 교사되기 쉬워졌다

2022-12-20 (화) 08:07:24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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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 주지사, 교사자격 취득 요건중 ‘EdTPA’ 시험 폐지법안 서명

▶ 2024년부터 각 대학서 자체적으로 교원양성 대체 평가 실시

뉴저지주 교사 입문을 위한 문턱이 낮아졌다.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16일 뉴저지 교사자격 취득 요건에서 ‘EdTPA’ 시험을 폐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 봄부터 뉴저지 교사 자격 취득을 위해서 더 이상 EdTPA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된다.
이 시험은 한번 치를 때마다 300달러씩 비용이 요구되는 등 교사 지망생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특히 유색인종과 저소득층에 있어 교사진출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

입법 과정에서 머피 주지사는 한 차례 조건부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는데 이는 EdTPA 시험을 폐지하는 대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 방법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었다.


결국 주의회는 머피 주지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교원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각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대체 평가를 실시하는 내용으로 법안을 수정했다.
이 수정 법안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함에 따라 2024년 봄부터 뉴저지 각 대학의 교사 양성 프로그램 학생들은 교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자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정치권과 교육계는 새로운 법이 현재 뉴저지에서 심화되고 있는 교사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EdTPA 시험은 교사 자격 취득 과정을 복잡하고 비싸게 만드는 요인이었다. 불필요하고 신뢰할 수 없는 시험”이라고 지적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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