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정부에 타미플루 지원 요청 지난주 2465명 입원…한주새 58%↑
▶ 보건국, 예방접종 강력 권고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뉴욕주보건국이 연방정부에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지원을 요청하는 등 독감 대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보건국은 16일 올 겨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3가지 호흡기질환이 동시에 대유행하는 일명 ‘트리플데믹’이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최근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연방 보건복지부에 타미플루 비축분 지원을 요청,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독감 확산이 대유행 수준에 도달 할 경우, 즉시 타미플루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 것. 주보건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10일까지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2,465명으로 전주 대비 무려 58% 급증했다.
올해 독감시즌 시작 후 지난주까지 10주 동안 독감 감염자는 퀸즈 5,409명, 브루클린 4,918명, 브롱스 4,899명, 맨하탄 2,334명, 스태튼아일랜드 780명 등 뉴욕시 5개 보로를 포함해 뉴욕주 전체 5만2,940명을 기록, 전주 4만4,414명과 비교해 19.2% 두 자릿수 증가했다.
주보건국은 “타미플루는 A형 독감 치료제로 증상 발현 후 48시간 내 투여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며 “하지만 타미플루에 의존하는 것보다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노약자들은 자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코로나19 2가 백신 추가접종과 독감 바이러스 예방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력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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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