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승남 5대 총원우회장 취임
▶ 자랑스런 원우에 오미자 3대 회장 선정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G-CEO SF 총원우회 송년의밤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앉아있는) 맨 앞줄 왼쪽부터 이복님 원우, 이혜숙 행정부회장, 강승태 본보 지사장, 엄영미 운영위원장, 유병주 1대 총원우회장, 오미자 3대 총원우회장, 실비아 리 4대 총원우회장, 박승남 5대 총원우회장, 이종명 원우,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 정연근 6기 회장과 아내 정의란씨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G-CEO SF 총원우회에 박승남씨가 신임 5대 총원우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1일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G-CEO SF 총원우회 송년의밤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원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공유하고 이날 이임한 실비아 리 4대 총원우회장에게는 감사를, 박승남 신임 5대 총원우회장에게는 기대와 격려의 마음을 보냈다.
엄영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실비아 리 4대 총원우회장은 "어려운 상황속 인내와 도전이 필요한 한해였으나 5년만에 귀한 7기 원우 30명이 과정을 수료한 기쁘고 보람된 해이기도 했다"며 "'리더가 죽어야 리더십이 산다'는 말처럼 리더는 감투나 보상을 받는 자리가 아닌 섬김과 헌신, 책임의식을 갖고 열심히 뛰어야 하는 어려운 자리라는 것을 배웠다. 새해에는 새 회장단과 원우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협력하며 명실공히 북가주에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원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환영사했다.
이임하는 실비아 리 4대 총원우회장(왼쪽)과 박승남 신임 5대 총원우회장
박승남 신임 5대 총원우회장은 "G-CEO 과정은 한인 사업가들이 경영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체계적인 사업경영자가 되도록 만들어진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원우들이 여러 지역 G-CEO 동문 원우들과 상호간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인 발전과 성취를 이루도록 돕고 한국 여러 단체와도 교류하는 것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미자 3대 총원우회장이 자랑스러운 원우로 선정되어 표창 기념패를 수여받았다. 실비아 리 회장은 "15개의 요식업과 대형 마트 식품 납품, 식품회사 운영 등 북가주 식당업계의 전설이자 베이지역 한식 홍보대사로 한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원우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오미자 3대 총원우회장은 "틀린게 아닌 '다름'을 인정하고 항상 '우리'라는 마음으로 원우회를 이끌어가달라고"고 박승남 신임 5대 총원우회장에게 격려와 기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어 엄영미 운영위원장이 7기과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아 실비아 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승남 4대 총원우회 수석부회장과 박미정 재무도 그간의 수고와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 총원우회 일동이 실비아 리 4대 총원우회장의 리더십과 수고에 감사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강승태 한국일보 사장과 우동옥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이진희 이스트베이 한인회장이 축사를 통해 배움을 향한 원우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내며 계속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총원우회가 되어달라는 메세지를 전했다. 조준서 한국외대 경영대학원장은 영상을 통해 환영사했다.
유병주 1대 총원우회장과 정흠 전 EB한인회장, 이상원 전 실리콘밸리체육협회장의 건배사로 원우들이 잔을 부딪히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했고 식사와 2부 여흥 및 경품추천 순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이어갔다. 7기 원우 일동의 합창과 가수 '주니퍼'(본명 박준영)씨의 무대 등이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송년의 밤 및 이취임식은 7기 원우회(회장 최점균) 일동이 주관했다.
한편 이번 5대 총원우회 임원진에는 유병주, 오미자, 실비아 리 전 총원우회장이 고문으로 있고 박승남 신임 회장을 지원해 최점균 7기 회장과 이혜숙 5기 회장이 각각 수석부회장, 행정부회장을 맡는다. 사무총장에 박선주씨, 재무에 홍혜정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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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