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사건사고] 납치 차에서 뛰어내려 생존

2022-12-13 (화) 김지효 기자
크게 작게

▶ SF 친척간 칼부림 1명 사망

▶ SJ 교통사고 사망...올해 60번째

스탁턴에서 10대 여성이 납치된 차에서 뛰어내려 생존했다.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10시 30분경 미션 로드와 몬트레이 애비뉴 인근에서 혼자 길을 걷고 있던 피해자(17)는 차를 태워주겠다는 용의자의 제안에 차를 탔다. 그러나 즉각 마음을 바꿔 내리겠다고 했고, 이에 용의자가 거절하자 차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히스패닉계로 연식이 오래된 흰색 트럭을 타고 있었다.

SF 베이뷰 지역에서 친척간 칼부림이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경찰은 9일 오후 8시경 베이뷰 오시(Orsi) 서클 100블락에 출동했고 칼에 찔려 쓰러진 여성(51)을 발견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용의자로 탄 진(28)을 체포했으며, 둘은 친척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범행 동기와 내용은 밝혀진 바 없다.

산호세에서 10일 올해 60번째 교통사고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 45분경 2022년형 쉐보레 트럭이 센터 로드 북쪽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스토리 로드에서 좌회전하려고 했고 이때 차량이 교차지점에서 벗어나 철기둥을 들이받았다. 트럭엔 남성 운전자와 여성 탑승자 3명이 있었고, 여성 모두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으나 1명은 이후 사망했다. 운전자는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는 음주운전 및 과실치사 혐의로 산타클라라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

<김지효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