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견례 겸해, 6월 전미주체전 준비에 박차
재미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 임원들이 내년 6월 미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필립원 수석부회장, 서청진 회장, 기창서 이사장, 권덕근 고문, 조현진 부회장, 이문희 이사, 강석인 축구협회장, 남기석 골프협회장, 조성용 수영협회장, 안기수 이사, 김동원 사무국장)
재미대한 샌프란시스코 체육회(회장 서청진)가 지난 4일 오후 5시 플리젠트 힐에 위치한 예담식당에서 이사, 임원 연석회의를 주관하고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릴 전미주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원 사무국장의 사회로 열린 회의에서 서청진 회장은 "샌프란시스코 체육회의 조직정비가 완료되었다. 기창서 이사장을 비롯한 신임 이사, 경기 위원장들과 함께 협회 발전과 미주체전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인사했다. 기창서 이사장 또한 "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후원, 지원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으며, 필립 원 수석부회장도 "이사장님의 무게감과 회장님의 추진력, 임원진들의 협조로 훌륭한 체육회가 될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체육회는 6월 뉴욕에서 열릴 체전 총감독에 필립 원 수석부회장과 조직위원장에 박양규 고문, 명예 대회장에 북가주 각 지역 한인회장을 내정했으며 이를 아우르는 단장은 조율중에 있다고 알렸다. 체육회는 경기단체별로 선수단 구성을 해달라고 했으며, 체육에 재능이 있으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체전 참가를 위해 후원자들을 구성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임도 알렸다.
서회장은 선수단은 참관인 포함 200명으로 예상하고 이를 위해서는 약 7-8만 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체육회에서는 선수들은 항공편은 개별적을 부담하고 나머지 숙식, 차량, 유니폼 등은 체육회에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체육회는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오는 2월 4일 '체육인의 밤'행사와 오는 3월 25일 새크라멘토와 4월 22일 베이지역에서 기금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체육회는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회장 송지은)와 공공주최로 오는 5월 북가주 한국학교협의회 학교대항 학생체전과 오는 2월 한국학교 교사들을 위한 볼링대회도 개최할것도 조율하고 있다며, 북가주 한국학교 협의회가 결정하는대로 최대한 후원할것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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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