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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주택침입범에 물려 2명 부상

2022-11-29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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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F 아파트 화재, 뮤니버스 강탈

▶ 보트 바위 부딪혀...2명 구조

[사건사고] 주택침입범에 물려 2명 부상

27일 SF 게어리와 부차넌 스트릿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올라오는 모습 <사진 독자 장그린씨 제공>

샌프란시스코에서 지난 26일 주택침입범이 주민 2명을 물어 부상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경 후아니타와 에블린 웨이 인근에 있는 주택에서 칼부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부상입은 성인 3명을 발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칼에 찔린 것이 아닌 주택침입범에게 물린 것이었다. 2명은 용의자에게 물렸고 다른 1명은 문에 맞아 부상 입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용의자는 체포돼 구속됐다.

샌프란시스코 게어리와 뷰캐년 스트릿 아파트에 27일 오후 1시경 화재가 발생했다.


멀리서도 검은 연기가 보일 정도의 규모였으며, 소방차 약 6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에는 SF에서 뮤니 버스가 통째로 습격,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30분경 코트랜드(Cortland)와 미션 스트릿 인근에서 리키 댄시(36)가 버스를 습격, 운전자를 폭행하고 내리라고 한 후 버스를 강탈했다. 버스 안에 다른 승객은 없었으나 댄시는 약에 취해 버스를 1마일 이상 몰며 시내에서 차량 10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19가와 게레로 스트릿에서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

알카트라즈 섬 인근에서 보트가 바위에 충돌해 주민 2명이 무사히 구조됐다.

해안 경비대는 지난 26일 오전 10시35분경 알카트라즈 섬 서쪽에서 보트가 바위에 부딪혀 물에 침수할 뻔한 현장에 출동해 보트에 타고 있던 주민 2명과 개 3마리를 무사히 구조했다. 이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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