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츄가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tvN 웹드라마 ‘필수연애교양’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스타뉴스]
그룹 이달의 소녀 일부 멤버들이 계약해지설에 휩싸인 가운데, 그룹으로부터 퇴출당한 전 멤버 츄가 직접 입을 열었다.
츄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후 게시물이 삭제되는 기능)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과 위로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도 일련의 상황에 대하여 연락받거나 아는 바가 없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며 "앞으로 입장이 정해지는 대로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다. 걱정하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츄가 직접 입을 연 것은 지난 25일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가 자신을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 및 퇴출한다는 발표를 한 지 나흘 만이다.
앞서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었고,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됐다"고 주장해 파장이 일었다.
이 가운데 이달의 소녀 멤버 중 비비와 현진을 제외한 멤버 9명(희진, 하슬, 여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이 최근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를 상대로 전속 계약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져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28일 스타뉴스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으나 끊이지 않는 잡음에 이달의 소녀의 활동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