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주, 작년 인구 유출 많은 주 ‘2위’

2022-11-25 (금) 07:44:25
크게 작게

▶ 일자리·가족·생활비 절약 등 영향 7만5,000가구 감소

지난해 뉴욕주가 미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 유출이 많았던 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 정책전문매체 ‘일리노이 폴러시’(IP)는 ‘포브스’의 최근 분석을 인용, 미국 3대 도시를 각각 포함하는 캘리포니아·뉴욕·일리노이가 2021년 미 전역에서 전출이 가장 많았던 3개 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우선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10만1,000가구가 줄어들었다. 높은 주택가격, 계속 오르는 세금, 정치 성향 등이 가장 큰 이유였으며 일부는 산불 위협·고물가를 이유로 들었다.
뉴욕주은 지난해 7만5,000가구가 감소했다. 치솟는 생활비와 세금인상에 지친 뉴요커들이 원격근무 기회를 활용해 뉴욕을 떠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리노이는 지난해 2만9,000가구를 잃었다.
전입이 가장 많았던 3개 주는 텍사스·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였다.
포브스는 이사전문업체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UVL) 연례보고서를 인용해 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와 관련돼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한 2019년과 2021년 사이 ‘일자리’가 이유가 된 이사는 19%나 감소했다.


반면 ‘가족 가까이에 살고 싶어서’라는 이유가 눈에 띄게 늘었다. 포브스는 가족 가까이에 살기 위한 이사가 2015년 이후 13%나 늘면서 일자리를 이유로 한 이사와 단 0.7%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은퇴 또는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배경이 된 이사는 지난해 미미한 상승세에 그쳤으나 2015년부터 따져보면 상승률이 5%에 달한다. 생활비 절약을 이유로 한 이사는 3.7%가량 증가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