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문예부흥 ‘K르네상스’
2022-11-25 (금) 12:00:00
▶ 지나 김 회장 등 50여명 출범
▶ 내년 2월 EK갤러리서 첫 행사

공식 출범을 알린‘K르네상스’. 맨 왼쪽 첫 번째 지나 김 회장, 두 번째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 네 번째 이용기 전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온 미주한인사회의 위상에 걸맞는 “문예부흥”을 목표로 한 ‘K 르네상스’(회장 지나 김)가 공식 출범했다.
‘K르네상스’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부흥정신을 바탕으로 미술과 음악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타 커뮤니티와의 교류 증진 등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문화적, 지적 성장을 도모하면서 궁극적으로 균형 잡힌 한인 사회를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지난 19일 어드미션 매스터스 대표 지나 김 K 르레상스 회장 자택에서 열린 첫 모임에는 한인사회 리더 및 예술 분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클래식 음악과 미술 시연회 등을 통해 한인사회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잠재력을 확인하고, 향후 구체적인 운영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K 르네상스’는 첫 사업으로 2023년 2월4일(토) LA EK 갤러리에서 다양한 예술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나 김 K 르네상스 회장은 “경제적 성장이 지난 120여년 미주한인이민사의 첫 목표였다면, 이젠 다양한 문화 예술 분야의 발전을 통해 내적 성장을 이뤄야 할 때”라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한인사회에 새로운 문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사업들을 하나씩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문의: (909)342-3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