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서 묻지마 칼부림
2022-11-24 (목)
김지효 기자
지난 21일 대낮에 오클랜드에서 묻지마 칼부림 공격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경 레이크쇼어 애비뉴 3200블락에서 피해 남성(35)이 앉아 커피를 마시던 중 범인이 다가오더니 경고없이 칼로 남성의 목 주변을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 범인은 범행 후 달아났지만 경찰은 목격자 증언 등을 토대로 가까운 곳에서 용의자(46)를 체포했다. 그가 가지고 있단 박스 커터칼도 회수했다. 사건 발생 장소는 식당, 카페 등이 즐비한 활발한 상권가다.
피해자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현재 안정된 상태이며, 용의자는 살해미수 혐의로 산타리타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보인다고 밝혔다.
<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