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달려라 방탄'을 이용한 댄스 챌린지가 숏폼 플랫폼 틱톡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3일(한국시간) 밝혔다.
'달려라 방탄'은 6월 발매된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 수록곡으로, 지난달 부산 단독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3일 안무 영상을 공개한 이후 틱톡에서 댄스 챌린지를 시작했다.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틱톡에서 '달려라 방탄' 음원을 사용한 콘텐츠 수는 이달 13일 이래 열흘 간 약 20만건이 증가해 65만건을 돌파했다. 해시태그(#) 'RunBTS'를 사용한 콘텐츠 조회 수는 같은 기간 5억 건이 늘어 39억건을 넘겼다.
댄스 챌린지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 세븐틴의 호시, 프로미스나인의 이서연, 르세라핌, 엔하이픈의 정원·니키, 뉴진스의 민지·해린 등 하이브 소속 많은 후배 가수들이 참여했다.
이 밖에도 댄서 아이키, 일본 배우 야마시타 고키 등이 함께했다.
이 같은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달려라 방탄'은 미국 빌보드 여러 세부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인기를 누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