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검찰, 상원 외교위원장 부인 조사
2022-11-19 (토) 12:00:00
▶ 나딘 아슬라니안, 특혜 대가로 선물 받은 혐의
뉴욕 남부연방지검이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상원 외교위원장의 부인에 관해 조사 중이라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이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들에 따르면 연방 검찰은 메넨데즈 위원장의 부인 나딘 아슬라니안이 남편으로부터 특혜를 받으려는 사람들에게서 선물 또는 모종의 서비스를 받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아슬라니안의 친구와 사업상 동료들에게 최근 몇 달간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소식통들은 밝혔다.
아슬라니안을 겨냥한 검찰의 이번 조사는 지난 2015년 제기된 메넨데즈 위원장의 공직부패 혐의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WSJ은 전했다.
당시 검찰은 메넨데즈 위원장이 플로리다주의 한 안과의사로부터 여자친구의 비자 신청 등과 관련해 도움을 주는 대가로 전용기 탑승을 비롯한 100만 달러 상당의 선물을 받은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은 2017년 배심원단이 평결에 이르지 못해 무효심리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재판부는 메넨데즈의 혐의 일부를 무죄 판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