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스타뉴스]
'FA 대어' 가수 이효리가 선택할 다음 거처는 어디가 될까.
16일(한국시간)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효리는 전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별다른 소속사 이적 없이 FA 상태로 머물 계획이다.
스타뉴스가 확인한 바로, 이효리는 FA 상태에서 당분간은 큰 방송 활동 없이 휴식을 가진다고. 현재 그 어떠한 소속사와도 전속계약에 대해 얘기한 바는 없다는 전언이다.
이효리의 전 소속사 전속계약 만료와 향후 거처에 대한 화제는 이날 남편인 이상순의 에스팀 전속계약 만료와 안테나로의 새 둥지 소식이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안테나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이상순과 현재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라며 "최종 정리되면 공식입장으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상순은 이효리와 동시기인 2020년 5월 에스팀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새로운 소속사를 찾아나선 것. 두 사람의 전속계약 시기가 같아 이효리 역시 이상순과 같은 소속사를 택할 거란 전망이 쏟아졌다.
그러나 안테나 측은 "이효리와 전속계약을 한다는 소식은 사실무근"이라며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 에스팀 측이 이날 "이효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고 확답하자 이효리의 다음 거처에 대한 궁금증은 증폭됐다.
또 그간 높은 예능 성공 타율을 자랑하는 이효리였기에, 이효리가 택하는 소속사에 따라 그가 보여줄 방송 활약도 같이 점쳐볼 여지가 있었다. 이효리는 최근 MBC '놀면 뭐하니?', 티빙 '서울체크인'에서 중심으로 맹활약을 펼쳤고, 오는 12월 김태호PD와 함께한 tvN '캐나다 체크인'으로 올해 활동의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2023년 방송 계획은 그가 FA 상태로 잠시 머물기로 결정하면서 미지수가 됐다. 그룹 핑클 시절부터 가수로서도 치명적인 매력으로 팬을 끌어모았던 그가 예능 애청자까지 모아놓은 상황에서 전환기를 갖고 돌아올 모습에 많은 응원과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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