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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대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취임식

2022-11-15 (화)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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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와 함께 발전하는 한인회 되겠다”

제31대 새크라멘토 한인회장 취임식

새크라멘토 제 31대 한인회 조현포 회장은 취임식에서 임기동안 봉사할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왼쪽부터 조현포, 변청광, 모나 리, 데이비드 김, 심창연, 강희권, 스티브 리, 토마스 한, 김정훈, 홍기현

새크라멘토 제 31대 한인회 조현포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3일(일) 오후 5시 한인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31대 한인회는 임원진에 2세들이 대거 참여해 젊고 패기있는 한인회가 되겠다고 참석자들 앞에서 공표했다.

조현포 회장은 7월부터 새 한인회가 출범했어야 됐지만 인선에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르게 되어 어렵게 다시 하기로 결정해 늦은 취임식을 열게되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연임이기에 지역단체장분들과 조촐하게 취임식을 하게 되었다"면서 "한인사회가 바뀌기 위해서는 다음세대에게 한인회를 물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차세대 임원진으로 한인회를 구성한 만큼 더욱 젋어지고 패기있는 한인회와 한인사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권익신장도 많은 사람이 모여 정치인들에게 우리의 의견을 피력해야 이를 정치인들이 반영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창연 이사장과 강희권 수석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자서 할때는 한계가 있는것도 팀을 이뤄 하게되면 못할게 없을것이다. 31대 한인회가 지역동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자라나는 차세대들을 위해서도 더욱 활발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는 30대 한인회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전직 임원들과 골프대회 이윤구 대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31대 한인회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그리고 심창연 이사장, 김영숙 부회장, 이모나 재정부장, 이신재 사회복지부장, 변청광 사무총장 등에게 바이든 대통령 봉사상을 전달했다.

한인회 임원진은 조현포 한인회장을 필두로 심창연 이사장, 김영숙, 안진우, 권남열, 최영준, 박미숙, 테리 서 이사등과 법률 자문 최홍일 변호사, 강희권 수석부회장, 홍기현, 부회장, 모나 리 재무, 변청광 사무총장, 사회복지 스티브 리 부장, 문화 담당 김남희 부장, 차세대 수석 데이비드 김 부장, 차세대 토마스 한 차장, 홍보 김정훈 부장 등이 31대 한인회를 이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학교 강현진 이사장, 서재은 부이사장, 재미대한 SF 체육회 서청진 회장, 노인회 서양효 회장, 6.25참전 유공자회 안승화 회장, 재향군인회 남학희 회장, 한인회 정몽환, 박상운 전회장과 지역 단체장, 동포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새로 출범하는 한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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