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8일 젤러바흐 홀, 브람스, 슈만의 작품 등 연주
12월8일 버클리서 공연을 갖는 조성진 <칼 퍼포먼스>
2015년 쇼팽 콩쿨 우승자 조성진이 12월8일 버클리 칼 퍼포먼스 시리즈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갖는다. 조성진이 연주할 곡목은 헨델의 피아노 조곡 F장조(HWV 427), F단조(HWV 433), 브람스의 Handel Variations, 슈만의 Symphonic Etudes 등이며 티켓은 35달러부터 시작한다.
테크닉과 예술성을 겸비한 조성진은 쇼팽 콩쿨에서 우승하기 이전에 2009 년 제7회 일본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최연소자 16세), 2011년 제14회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며 사실상 프로 입문의 자격을 획득했다. 이후 2014년 제14회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 입상(3위), 그리고 2015년 대망의 쇼팽 콩쿨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쇼팽 콩쿨 이후 국제적 스타로 떠오른 조성진은 가는 곳마다 티켓이 매진되는 등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수년 전 SF 공연에서도 티켓이 매진되며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시적이면서도 깊은 내면의 맛을 전달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조성진은 특히 쇼팽 연주에서 극찬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로얄 코서트게보우, 마린스키 극장 관현악단 라디오 프랑스, 체코 필, 서울 필, 뮌헨 필(지휘자 로린 마젤), 우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거친 바 있다.
▶일시: 12월8일 저녁 7시30분, Zellerbach Hall(101 Zellerbach Hall Berkeley, CA), https://calperformanc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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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