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에선 한인이민 역사상 첫 한인 부지사 탄생

재선에 성공한 한인 여성 3인방, 매릴린 스트릭랜드(왼쪽부터), 영 김, 미셸 박 스틸 의원. 맨 오른쪽은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부지사 당선자.
8일 실시된 미국 중간선거에서 3선에 승리한 한인 2세 앤디 김 의원과 더불어 한인 여성 3인방 등 연방하원 한인 현역 의원 4명 모두 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다.
한국 이름 ‘순자’로 잘 알려진 매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워싱턴주)이 선거 승리를 선언했고, 캘리포니아 영 김(한국명 김영옥) 하원의원과 미셸 박 스틸(한국명 박은주) 하원의원도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 현역 4명 모두 연임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선거를 통해 3선 1명에 재선 3명을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인 정치력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미국 정계에서 ‘코리안 파워’를 굳건히 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부지사도 탄생했다.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민주당 부지사 후보는 이날 20만 6,479표(67.22%)를 얻어 세아울라투파이 공화당 부지사 후보를 10만707표 차이로 따돌리고 압승했다.
루크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함에 따라 50개주 정부를 통틀어 최고위 선출직에 오른 한인 정치인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