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브루스키 어워드 수상 제품 <사진 도깨비어>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을 기반으로 ‘김치사워’ 등 한국적인 재료를 담은 맥주를 개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도깨비어(대표 이영원)가 2년 연속 국제맥주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깨비어는 자사 맥주 ‘밀크 스타우트’가 '브루스키 어워드 인터내셔널 비어 컴퍼티션'에서 '올해의 맥주'로 선정되는 등 총 6개 맥주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깨비어를 대표하는 제품이자, 세계 최초로 김치맛을 구현한 맥주로 소문난 ‘김치 사워’는 지난해 금메달에 이어 올해는 한 단계 높은 ‘플래티넘 메달’을 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올해 개발된 시트러스 향의 ‘유자 블론드’ 맥주도 ‘플래티넘 메달’을 따냈으며, 가볍고 산뜻한 맛의 ‘라이스 콜쉬’는 금메달을 받았다. ‘밤부 필스너’는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은메달을 획득했고, 오미자를 가미한 ‘OG 윗비어’는 동메달을 따내 첫 수상 실적을 올렸다.
이영원 대표는 “3년 전 김치사워 맥주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장에 내놓을 당시에는 세계적인 맥주 경연대회에서 수상할 수 있을 거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다. 도깨비어를 모방한 브랜드, 김치 사워의 카피캣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메인 스트림에서 원조 김치 맥주로서의 창의력은 물론,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품질의 독특한 맛을 개발해 소량 생산해 왔지만,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하면서 급증하는 소비량을 맞추기 위해서 자체 양조장을 구축하는 등 생산량 증대에도 힘쓰고 있다. 아직 맛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판매 네트워크 확충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깨비어는 현재 홀푸즈 각 지점 및 버클리 보울 등 캘리포니아 내 300여 곳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