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코로나·RSV 환자 속출 올 겨울 ‘트리플데믹’ 경고
2022-11-08 (화) 07:42:14
이진수 기자
뉴욕주 보건당국이 올 겨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독감 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까지 3개의 바이러스가 동시에 유행하는 일명 ‘트리플 데믹’을 경고하고 나섰다.
메리 바셋 뉴욕주보건국장은 지난 4일 “올 겨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트리플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및 노약자들의 철저한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셋 보건국장은 특히 최근 RSV 환자가 속출하고 있아뎌 이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뉴욕시보건국의 인플루엔자 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17일 주 기준 약 400명의 RSV 감염자가 발생해 유행이 전년보다 일찍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10월15일 주까지 한 달 새 RSV 감염자는 약 1,600명으로 4배나 급증했다.
이 수치는 지난해 같은 주 1,000명과 비교해도 60% 증가한 수치다.
보건 전문가들에 따르면 RSV는 계절적 유행 바이러스지만 면역 체계가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CDC는 “미국에서는 매년 5세 미만의 어린이 5만8,000명이 RSV 감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있다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보건 당국은 9월 학기 개학 이후 마스크 규정과 백신접종 의무 등 개인방역 규정들이 대부분 완화됨에 따라 올 겨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와 독감 바이러스, RSV 확산 및 입원 환자 모니터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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