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DNY, “E-바이크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
맨하탄 미드타운 고층 아파트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해 주민과 소방관 등 4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뉴욕시소방국(FDNY)에 따르면 화재는 지난 5일 오전 10시30분께 맨하탄 1애비뉴 인근 이스트 53스트릿 선상에 위치한 34층 높이의 아파트 20층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아파트 옥상에서 로프로 화재 현장에 진입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채 집 안에 갇혀있던 주민 2명을 구출했다. 20층 보다 높은 위치에 거주하던 주민들은 아파트 내부에 가득찬 연기를 인지하고 계단을 통해 대피했다.
소방국은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E-바이크나 전기 스쿠터 등에 탑재되어있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원인이라고 밝혔으며, 아파트 내부에서 총 5대의 E-바이크를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화재로 인해 구조 및 진압활동에 나섰던 소방관 1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주민 32명이 다쳤다. 주민 32명 중 5명이 중태, 2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시에서는 올해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로 인한 화재가 200여건 발생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