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전직미군장교 우크라전서 전사
2022-11-07 (월) 07:06:39
이지훈 기자
▶ 폴 김 전 대위, 미콜라이우주 전투서 사망

폴 리 김(Paul Lee Kim, 사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원병으로 참전했던 30대 전직 한인 미군 장교가 전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 산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CSCIS)에 따르면 폴 리 김(Paul Lee Kim, 사진) 전 미 육군 대위가 지난달 5일 남부 미콜라이우주 해방을 위한 전투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김 전 대위는 미군 제82공수여단 소속 등으로 12년간 복무한 후 전역했으며, 지난 8월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의용병 부대 ‘국토방위군 국제여단’에 합류했다. 국제여단은 김 전 대위를 기리기 위해 그의 소속 부대 이름을 ‘팀 킬로’로 명명했다.
‘킬로’는 그의 식별부호(콜사인)였다. 그의 시신은 키이우를 거쳐 고향인 텍사스로 옮겨졌으며, 지난 4일 텍사스의 그린우드 채플에서 장례미사가 거행됐다.
지역 언론 부고에 따르면 김 전 대위는 1987년 텍사스 어빙에서 태어났다. 2006년 현지 고등학교 졸업 후 군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을 졸업했다. 김 전 대위가 숨진 10월 5일은 그의 35번째 생일 이틀 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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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