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YPD, 10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 6개월 연속 1만건 넘어
▶ 7대 주요범죄 전년비 5.9% 증가, 주택절도 4,564건 가장 많아

[자료출처=NYPD]
뉴욕시 주요 범죄건수가 6개월 연속 1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경(NYPD)이 3일 발표한 ‘2022년 10월 유형별 범죄율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뉴욕시 5개 보로에서 발생한 7대 주요 범죄는 전년 동월대비 5.9% 증가한 1만930건으로 집계됐다.<표 참조>
이 같은 수치는 올 들어 지난 5월 처음으로 1만 건을 넘어선 이래 6개월 연속 1만건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월별 추이를 보면 지난 5월 처음 1만414건을 기록하며 1만선을 돌파한 이후 6월 1만1,073건, 7월 1만1,619건, 8월 1만1,357건, 9월 1만1,057건 등 좀처럼 1만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에릭 아담스 행정부가 출범 직후부터 총기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깨진 유리창 정책을 소환하는 등 치안에 주력하고 있지만 범죄건수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달 발생한 범죄사건을 유형별로 보면 중절도와 자동차절도가 전년 동월대비 모두 19.3% 증가, 뉴욕시 범죄율 고공행진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절도는 4,564건, 자동차 절도는 1,244건이었다.
이어 강간이 13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 주택절도가 1,388건으로 8.9% 각각 증가했고 강도 사건 역시 1,478건으로 1.7% 늘었다.
이에 반해 살인과 폭행은 감소했다.
살인은 29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32.6%, 폭행은 2,088건으로 6.2% 각각 줄었다. 특히 총격사건은 85건으로 전년 동기 128건과 비교해 3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오범죄는 여전히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는 감소했다. 10월 한달간 뉴욕시내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모두 46건으로 전년 동월 43건에 비해 7% 증가했다.
아시안 대상 범죄는 5건이 발생해 전년 6건에 비해 17% 줄었지만, 히스패닉 대상과 유대인 대상 증오범죄는 각각 150%와 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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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