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시 약 12억 달러가 걸려 있던 '파워볼' 복권 1등 당첨자가 2일에도 나오지 않아, 잭팟 당첨금이 15억 달러로 뛰었다.
2일 당첨 번호는 2, 11, 22, 35, 60이고 파워볼 넘버는 23이다. 파워볼 넘버를 제외하고 5개 숫자가 모두 맞은 2등 당첨 티켓은 밀피타스 세븐일레븐(1838 Milmount Drive)에서 나왔으며 당첨금은 104만4,212달러이다. 또다른 2등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에서 나왔으며 타주에서도 당첨됐다.
한편 11월 5일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다면 15억 달러를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미 복권 역사상 3위, 파워볼 역사상 2위에 해당한다.
다만 이 액수는 29년에 걸쳐 분할 지급을 선택할 때의 지급액이며, 거의 모든 1등 당첨자들처럼 현금 일시불 지급을 택할 경우는 7억4천590만 달러가 된다.
미 복권 역사상 1등 복권 당첨금 최고 기록은 2016년 1월 13일 파워볼에서 나온 분할지급 기준 15억8천640억 달러, 일시불 기준 9천835만 달러였으며, 당시 1등 당첨 복권이 3장 나와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테네시에 각각 사는 3명이 현금으로 3천278만 달러씩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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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