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낙서 : 스토리 리튼 인 뮤직’(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레이 덤(PLAY DUMB)’을 비롯해 ‘베누스(VENUS)’, ‘바이너리 스타(BINARY STAR)’, ‘올 어바웃 유(ALL ABOUT U)’, ‘돈트(DON’T)’, ‘테이크’엠 올(TAKE’EM ALL)’, ‘바운스 위드 미(BOUNCE WITH ME)’, ‘전세기’,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컨트롤(CONTROL)’, ‘간직해줘’ ‘포 베이비(CD only)’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사진=스타뉴스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의 폭언, 폭행 논란 속 미국 공연을 마치고 귀국했다.
오메가엑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기준)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 LA 공연을 마친 오메가엑스 멤버들은 경호원들의 인솔을 받으며 들어왔다. 이들은 소속사 대표의 폭언, 폭행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 없이 조용히 입국했다.
입국장을 찾은 일부 팬들이 오메가엑스를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멤버들은 팬들을 향해 고개 숙여 인사를 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오메가엑스는 최근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한 커뮤니티에 오메가엑스 멤버가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과 함께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오메가엑스로 추정되는 이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담겨 논란이 됐다.
당시 영상에는 오메가엑스가 월드투어 마지막 도시인 미국 LA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나서 폭언을 듣고, 폭행 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담겼다.
이후 오메가엑스가 예정됐던 항공편으로 귀국하지 않아 더욱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대표가 일방적으로 항공권을 취소했고 멤버들이 한국에 있는 부모님들의 도움을 받아 사비로 항공권을 구입했다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왔다.
이와 관련, 오메가엑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에서 "논란이 불거진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며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라며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2021년 6월 데뷔한 11인조 보이그룹이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