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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K-댄스 페스티벌’] 츰을 통해 알린 한국문화

2022-10-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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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 전통춤, 케이팝, 창작무용, 태권무 등

[SF총영사관 ‘K-댄스 페스티벌’] 츰을 통해 알린 한국문화

지난 12일 열린 ‘K-댄스 페스티벌’에서 김일현 한국무용아카데미 팀이 전통 무용을 선보이고 있다.

SF총영사관(총영사 윤상수)이 지난 12일 코리아 위크 일환 'K-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춤을 통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했다.

SF헙스트 극장에서 열린 이날 페스티벌에는 베이지역 한인 동포와 타인종 주민, 외교단 등 600여명이 참석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한국 춤을 즐겼다.

윤상수 총영사는 "1882년 한미수교 이래 한미 교류의 관문이 되어온 샌프란시스코에서 140주년 수교 기념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각 세대의 꿈과 삶을 반영하며 진화해 온 한국의 춤을 형태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환영사했다.


이날 첫번째 무대로 김일현 한국무용아카데미(원장 김일현)는 한국 전통 무용 공연 '아리랑'과 '아리아리랑'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연의 막을 열었다. 이어 한국에서 초청된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원장 김삼진) 창작과 'K-Arts 무용단'에서 13명의 무용수들이 창작과 대표 레퍼토리 '나비의 꿈', '동해랩소디', '출정', '잠시' 등 총 4작품을 선보였다.

베이지역에서 활동하는 케이팝 커버 댄스 그룹 KPG Cal(UC버클리 대학생팀), K-Pop-Up, 지난해 KBS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에서 2위를 한 'Groobeu' 팀이 최신 케이팝 노래 댄스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방문한 태권무 공연단 아르태(대표 박성영)팀이 케이팝 노래에 맞춰 태권도 발차기, 격파, 다양한 댄스 동작이 어우러진 태권무를 선보였으며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무대의 막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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