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시니어 아파트 ‘화재’
2022-10-15 (토)
신영주 기자
14일 아침 오클랜드 시니어 아파트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주민 구조와 진화에 나서고 있다. <오클랜드소방국 트위터>
오클랜드 시니어 아파트에서 14일 아침 '4알람' 화재가 발생해 85명이 대피하고 소방관을 포함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복도, 계단, 발코니 등에서 9명이 구조됐다.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I-580 인근 400블럭 산타클라라 애비뷰에 있는 그랜드 레이크 가든스 시니어 리빙 커뮤니티에서 발생했다.
오클랜드 소방국은 건물 5층에서 담요에 붙은 불이 소파로 번지면서 큰 불이 됐다면서 만약 5층 거주자가 문을 열어두지 않았다면 쉽게 진압될 수 있었다고 브리핑했다. . 당국은 거주자 대부분이 노인이어서 대피 노인 1명당 소방관 2명이 도와야 했다면서 오전 7시 30분경 불길이 잡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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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