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례 10대 납치 미수 버클리 30대 여성 체포
2022-10-10 (월)
신영주 기자
머세드카운티서 납치된 일가족이 살해되는 사건으로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버클리에서도 최소 4명의 10대를 납치(kidnap)하려다가 미수에 그친 용의자가 체포됐다.
버클리 경찰은 5일 노스버클리 바트역 근처에서 운전중이었던 도미니크 워커(36, 버클리)를 검거했다. 경찰은 워커가 8월 29일 오후 5시 30분 제퍼슨 애비뷰 2200블럭 앞마당에서 일하는 14세 소년에게 두차례 손을 잡으려고 접근하고, 30분 후 올스턴웨이와 맥킨리 애비뉴 지역을 걷고 있는 13세 소녀에게 접근했다고 밝혔다.
또한 9월 14일 오후 6시10분경 올스턴웨이와 그랜트 스트릿 지역을 걷고 있는 15세 소년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 시도했다. 9월 20일 오후 5시 30분에는 새크라멘토와 애디슨 스트릿에서 스쿠터를 타고 있던 12세 소년에게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위협을 느낀 10대 4명으로부터 범행 시도자가 워커임을 확인하고 납치미수 및 아동을 성가하게 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알라메다카운티 검찰은 9월 20일 사건으로 워커를 납치미수 혐의로 기소했으며 나머지 3건은 현재 조사중이다.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