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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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널스 푸홀스·몰리나 PS 탈락, 그라운드와 작별

2022-10-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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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두 명의 전설적인 선수인 앨버트 푸홀스(42)와 야디에르 몰리나(40·이상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진짜 그라운드와 작별했다.

이들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는 8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0-2로 패했다.

전날 1차전에서 역전패했던 세인트루이스는 2차전까지 무기력하게 내주면서, 3전 2승제 시리즈 탈락으로 2022시즌을 마감했다.


2번 타자로 출전한 푸홀스는 4타수 2안타, 8번 타자 몰리나는 4타수 1안타로 제 몫을 하고도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푸홀스는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62홈런을 친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와 함께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몰리나의 등번호 4번과 푸홀스의 등번호 5번은 이제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역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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