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579돌 한글창제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어교육재단>
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구은희)이 지난 2일 밀피타스 시립도서관 강당에서 579돌 한글창제 기념식을 개최했다.
카르멘 몬타노 밀피타스 부시장과 재단 산하 청소년 자원봉사단 카약 단원 및 학부모, 타인종 참석자 등 8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생일 축하 노래를 통해 한글의 579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또, 밀피타스 시에서 행사 당일인 10월2일을 ‘코리안 알파벳 데이’로 선포하고 선포 증서를 한국어교육재단에 수여했다.
몬타노 부시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공연한 카약 단원들에게 밀피타스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고, 그 외에 최석호 캘리포니아 하원의원 표창장과 로 칸나 연방하원의원 표창장도 수여됐다.
이날 궁중 한복 입고 사진 찍기, 훈민정음 서문에 한글 쓰기 체험, 직지 홍보 부스와 딱지 치기, 제기 차기, 투호 던지기 등 한국문화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한편 한국어교육재단은 10월21일 ‘한복의 날’을 맞아 그동안 기증받은 한복을 나누는 ‘한복 나눔 행사’를 카약 학부모회(회장 전성하)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문의 (408) 805-4554 혹은 klacfsf@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