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의 여파로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 등지에서 최소 7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CNN 등에 따르면 이언의 영향으로 2일 현재까지 플로리다주에서만 모두 67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AP통신은 플로리다에서 47명이 사망하고, 노스캐롤라이나에서 4명, 쿠바에서 3명 등 최소한 5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로이터 역시 최소 50명 이상이 허리케인과 관련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정전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A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플로리다에서만 85만 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이며,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3만 가구에 여전히 전기가 끊겼다.
미국 역사상 5번째로 강력한 허리케인의 직격탄을 맞은 플로리다주는 가옥과 다리 등이 상당수 파괴되며 완전한 복구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디엔 크리스웰 연방재난관리청(FEMA) 청장은 “이언으로 인한 플로리다주의 피해가 복구되기까지는 머나먼 여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