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들어 18세미만 가해자 12.7% , 지난달까지 10대 피해자 111명
뉴욕시 10대 청소년들의 총격사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NYPD)이 최근 공개한 총격사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31일까지 뉴욕시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의 12.7%는 18세 미만이 가해자였다.
이 같은 수치는 5년 전인 지난 2017년 9.2%와 비교해 3.5%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특히 총격사건으로 사망 혹은 부상을 입은 10대 청소년 피해자는 10.9%로, 2017년 5.7%보다 5.2% 포인트 늘었다.
또한 올 들어 지난 달까지 111명의 10대 청소년이 총격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지난 2017년 같은 기간 36명과 비교해 3배 급증했다.
NYPD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내 5개 보로에 발생한 전체 총격사건은 992건으로, 1,206명이 총격 피해를 당했다.
시민범죄위원회(Citizen Crime Commission)의 리차드 아본 위원장은 “총기를 처음 집어 드는 평균 연령이 16~17세에서 12~13세로 떨어졌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새 연구 결과를 뒷받침하는 수치”라며 “청소년들이 총기에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NYPD 보고서에 따르면 10대들 사이의 재범률도 지난 5년간 극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이 증가세는 2020년 팬데믹 이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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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