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삼평장학재단·한국서예협회 기획전 ‘선과 몸짓’

2022-09-2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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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까지 E.K. 아트 갤러리

삼평장학재단(회장 이유생)과 한국서예협회(김기동) 공동 주최하는 ‘선과 몸짓’(Line & Gesture)가 오는 23일까지 LA한인타운 E.K.아트갤러리(1125 Crenshaw Blvd.)에서 열린다.

대한서예협회, WTC 무도회, 미주한인무용협회가 협력해 기획한 한국의 전통 예술과 문화를 미국 현지에 조명하는 문화 행사다. 지난 17일 할리웃 배우 김종만씨의 진행으로 부채춤, 아리랑, 장고춤, 태권도 시범 및 서예 퍼포먼스 등 한국 전통예술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하게 전시 개막을 했다.

이번 전시는 대형 전시장 벽면을 따라 100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전통 서예 작품과 전통 예술 공연을 통해 한국 예술의 역사를 기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삼평장학재단 이유생 회장은 “태권도의 국기가 세계에 처음 소개된 것처럼 한글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어 협회 회원들의 작품 100점을 기부해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모든 작품은 구매가 가능하며, 수익금 전액은 예술과 예술을 추구하는 미주한인 고등학생,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장학금으로 All Nations Church(ANC)를 통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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