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레이 등에 소나기 올수도
2022-09-10 (토)
김지효 기자
▶ 허리케인 케이 상륙 영향...베이지역 흐리고 선선
허리케인 케이(Kay) 상륙으로 이번 주말 베이지역에 폭염이 꺾이고 일부 지역엔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주 내내 이어진 기록적인 폭염이 지난 9일을 기준으로 끝난 가운데 허리케인 케이가 상륙해 오는 주말 남가주에는 비를 뿌리고 중, 북가주에도 오늘(10일) 밤부터 내일(11일) 오전까지 몬트레이 남쪽 지역과 샌베니토 카운티 등에 비를 동반한 천둥번개가 칠 수 있다고 국립기상청은 예보했다. 호우 가능성은 20~40%라고 사라 맥코클 기상예보관은 밝혔다.
베이지역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10%로 적은 수준이지만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릴 수도 있다고 기상대는 예상했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허리케인 케이 전선의 영향으로 구름이 끼고 습도가 증가해 산불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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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