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티네즈 프랭클린 산불 발화
▶ 피츠버그 로드레이지 여아 총맞아
MCDF에서 탈옥한 조지 가르시아 에스카밀리아(왼쪽)와 제라도 라미레즈-베라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셰리프국>
이스트베이 구금시설에서 수감자 2명이 탈옥해 수배가 내려졌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20분경 마쉬 크릭 구금 시설(MCDF)에서 수감자 제라도 라미레즈-베라(33, 리치몬드)와 조지 가르시아-에스카밀리아(28, 피츠버그)가 사라졌다.
라미레즈-베라는 무기사용, 강도, 기물파손 혐의로 수감되어 있었으며 내년 1월 출소가 예정되어 있었다. 가르시아-에스카밀리아는 차량절도, 절도차량 소지, 강도 도구와 마약 소지 등의 혐의로 복역중이었고 3주내로 법정 출두가 예정되어 있었다.
MCDF는 클레이톤 12000 마쉬 크릭 로드에 소재한 시설로 비교적 가벼운 형량의 수감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두 수감자가 없어지자 시설과 인근 지역에 종합 수색이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집과 차를 잠그는 등 주의하라는 경보가 발령됐다. 둘은 탈옥 당시 흰색 혹은 노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목격 제보는 (925) 646-2441로 하면 된다.
마티네즈에서 2단계 경보 산불이 지난 5일 발생했다.
‘프랭클린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이날 오후 6시경 신고됐으며 커밍스 스카이웨이와 4번 하이웨이 인근 100에이커 이상을 태웠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불길이 빠르게 확산했으나 소방국의 재빠른 진압으로 불길은 더 커지지 않았다.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 경고령이 내려졌으나 같은날 8시15분경 해제됐다.
피츠버그에서 ‘로드 레이지(road rage)’ 사건이 발생, 12살 여자 아이가 총에 맞았다.
경찰은 지난 2일 오후 2시경 엄마가 세 아이와 함께 운전하다가 옆차와 ‘로드 레이지’ 보복 운전 사건이 발생, 부차넌 로드와 하버 스트릿 인근에서 옆 차 운전자 남성이 총을 발포해 세 아이중 12살짜리 여자아이가 다리에 총을 맞았다. 피해 아이는 병원으로 이송돼 안정적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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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