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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태권도 사범, 승품단 심사위원 연수 열려

2022-09-02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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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UC버클리서

▶ 캘리포니아태권도커뮤니티 주관, 60여명 참가

국제태권도 사범, 승품단 심사위원 연수 열려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이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UC버클리에서 ‘국제태권도사범’과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를 실시했다. 사진속 참가자들이 연수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이 UC버클리에서 ‘국제태권도사범 자격연수’와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연수’를 실시했다.

국기원 주최, 캘리포니아태권도커뮤니티(위원장 김진섭) 주관, UC버클리 무도연구소(소장 안창섭) 협업으로 이뤄진 이번 ‘국제태권도사범’과 ‘태권도 승품∙단 심사위원’ 자격 연수는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UC버클리에서 진행돼 60여명이 참가했다.

국기원 방만규 연수처 차장은 “사범 교육의 경우 오랫동안 수련한 고단자들이 지도자의 길을 가고 싶을 때 받는다”며 “국기원 사범 자격을 받으면 어느 나라에서나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의 경우 승단 심사와 사범교육 체계가 잘 잡혀 있어 해외에서도 이 부분이 더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며 “시카고와 뉴욕, 엘에이 등에서도 연수가 예정되어 있다”고 29일 밝혔다.

안창섭 소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국기원과 협력해 태권도 등 각종 무도에 대한 학문적 연구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며 “UC버클리는 워낙 학문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사범 교육 연수 등을 통해 내실을 갖추면서 국기원과 상호 협력해 태권도의 학문적 가치 등을 보다 더 구체적으로 연구할 것”이라며 향후 긍적적인 시너지를 기대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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