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서 80대 아시아계 남성 폭행
2022-08-29 (월)
김지효 기자
샌프란시스코 리치몬드 지역에서 23일 아시아계 노인이 폭행당했다.
SF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1시35분경 폭행 신고를 받고 3가와 게어리 블러버드로 출동해 80대 아시아계 남성 피해자(80)를 확인했다. 피해자는 2명이 다가오더니 말을 걸었지만 언어적 장벽 때문에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었다며, 그러자 그 중 1명이 자신을 폭행해 바닥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 용의자들은 검정색 세단 차량을 타고 도주했으며, 아직 체포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아시아계인 SF 전 커미셔너 그렉 츄(70)가 소마 지역에서 공격당해 왼쪽 어께가 부러지는 등의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아시아계 여성(70)이 거주하는 아파트 건물 앞에서 폭행∙절도범 4명에게 공격당하기도 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