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열린 한국외대 SF G-CEO 7기 수료식에서 7기 원우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5번째부터 엄영미 운영위원장, 조준서 경영대학원장, 실비아 리 총원우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 경영대학원 SF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G-CEO) 7기 수료식이 지난 19일 열렸다.
포스터시티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날 식에는 30명의 수료생과 선배 원우들, 가족, 친지들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경영대학원(대학원장 조준서)이 주최하고 SF G-CEO 총원우회(회장 실비아 리)가 주관했다.
조준서 경영대학원장은 “열정을 갖고 7기 과정을 수료한 여러분들께 축하드리며 이 과정을 통해 원우들의 사업과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유병주 1대 총원우회장은 가장 힘든 시절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해야 하는 상황 속에서도 G-CEO 과정을 공부함으로써 비즈니스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던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오늘 수료하는 7기 원우들을 보니 15년전 기억이 떠올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실비아 리 총 원우회장은 “5년만에 새로운 7기가 탄생하여 결실을 맺는, 보람되고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벅차고 기쁘다”며 배운 지식으로 탁월한 경영마인드, 비전과 리더십으로 북가주 동포사회에 모범을 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총원우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7기 수료생은 총 30명으로 24명이 개근상을 수상했고 이 중 최점균 엔젤 뷰티 서플라이 대표에게 최우수상, 고태호, 윤상철, 이광호, 홍지원씨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이 밖에 봉사상과 성실상, 최고 프레젠테이션상, 줌 바른자세상, 장거리 열심상, 최고 노트필기상 등 여러 상들이 시상됐다.
이어 7기 과정을 위해 주관을 맡은 실비아 리 총원우회장과 이번 과정의 전반적인 운영을 진행한 엄영미 운영위원장, 1기때부터 매 해마다 후원한 유병주 1대 총원우회장, 이번 7기 모집을 위해 골프대회를 마련해 후원, 협력한 이유주 2기 회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7기 수료생들이 무대에 나와 졸업가운을 입고 합창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7기 원우 30명은 회장단을 중심으로 네트워킹과 친목 등의 시간을 가지게 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부분을 살펴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7기 회장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최점균 ▲부회장: 지준희, 홍혜정 ▲회계: 홍지원
한국외대 G-CEO 과정은 현재 샌프란시스코 뿐 아니라 뉴욕, 애틀란타, 달라스, LA 등 여러 도시에서 매년 혹은 2년에 한번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동문 2000여명이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비즈니스에 도움을 주고 있다.
추후 진행될 한국외대 SF G-CEO 8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650) 685-4489(엄영미 운영위원장)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