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배우 이훈이 아내의 행복을 위해 자기 전 소주를 마신다고 전했다.

23일(한국시간)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김복준, 이훈, 김용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직 형사 김복준은 "범인을 잡기 위해 점을 수도 없이 봤다"며 무속신앙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복준은 "점 봐서 되는 일은 없다. 답답한 마음에 점쟁이를 찾아가서 물어봤다. 쌀도 던지고 동전도 던지고 '동남쪽으로 10리 가면 빨간 거 노란 게 왔다 갔다 한다' 했는데 그건 당구장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복준은 "무당의 말을 듣고 범인을 잡은 적이 많긴 하지만 원치 않은 범인을 잡았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훈은 "아내에게 '뭘 할 때 제일 행복하냐' 했더니 '당신이랑 자기 전에 소주 한 잔 마시는 게 가장 행복하다' 했다. 그래서 어제도 갈치 젓갈에 소주를 각 1병씩 마셨다. 애 엄마가 두 병 마시면 나도 두 병 마셔야 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돌싱포맨' 멤버 탁재훈은 "결혼 생활 빡빡하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이훈은 "나이 50에에 결혼 생활하는 남자가 가장 힘들다"며 하소연했다. 이훈은 "부모님은 건강하지 않고 부인은 갱년기에 아이들은 중2병이 걸려 나를 반기는 건 반려견뿐이다"라며 울분을 토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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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김복준은 탁재훈에게 사기꾼에 입문하면 고수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김복준은 '돌싱포맨' 멤버들(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중 '사기꾼 상'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용명은 멤버 김준호를 지목하며 "결혼 사기잖아. 지민이랑"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멤버 탁재훈은 "결혼 안 하면 사기가 될 수도 있어"라고 말했다.

김복준은 "대국민 사기? 이 프로에 지속적으로 출연하기 위해서 결혼한다고 허위사실을 알렸다면 방송사 업무를 방해한 업무방해죄"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멤버 이상민은 김복준에 "범죄자 관상이 누구냐"고 물었다. 김복준은 "관상보다는 대화를 나누는 걸 보니 순발력으로 상황을 회피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탁재훈을 지목했다. 김복준은 "만약에 사기꾼의 길로 입문하신다면 아주 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상민은 "저 성격에 사업을 하면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는데 사업을 안 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상민과 이훈을 가리키며 "이렇게 사업하다 망한 사람 둘이 있는데 사업을 왜 합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데..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