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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렉스’ 시계 강도 급증

2022-08-23 (화)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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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클랜드, 월넛크릭, 댄빌 등 명품 고가 시계 노리고 범행

베이지역에서 고가의 명품 시계 브랜드인 ‘롤렉스’(Rolex) 시계 강도가 급증해 주의해야겠다.

오클랜드 경찰국(OPD)은 지난 수개월간 ‘롤렉스’ 시계 강도가 오클랜드뿐 아니라 월넛크릭, 샌리앤드로, 댄빌 등 베이지역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OPD는 올해에만 이같은 강도 피해사건 20여건을 조사중이라며 대부분의 경우 무장한 강도범이 피해자가 차고 있는 시계를 빼앗는 식으로 사건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비슷한 사건으로 남성 2명이 구속됐다. 경찰은 이날 오클랜드를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수색영장을 집행해 2명을 체포했으며 롤렉스 시계와 총기 2정 등을 회수했다.

경찰은 아직도 비슷한 강도 사건이 베이 전역에 만연하다며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대항하지 말고 자신의 안전을 먼저 지켜야 하며 용의자 생김새나 차량 정보를 최대한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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