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린 1위...12~17세 ‘90%’
▶ AL, 산마테오, CC카운티 순
베이지역 아동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주 전체에서 최고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주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베이지역 9개 카운티 중 8개 카운티가 가주 아동 백신 접종률 최고 10위 안에 들었는데 1위는 마린 카운티로 12~17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이 94%, 5~11세는 80%였다. 이는 가주 전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가주 평균은 12~17세 67%, 5~11세 37%였다.
2위는 임페리얼 카운티가 차지했으며 3위부터 9위까지 베이지역 카운티들이었는데 알라메다 카운티가 3위로 12~17세 85%, 5~11세 68%였다. 그 뒤로 산마테오(87%, 65%), 콘트라코스타(90%, 62%), 산타클라라(82%, 60%), 샌프란시스코(87%, 59%), 소노마(77%, 51%), 나파(78%, 50%) 순이었다. 솔라노 카운티는 비교적 저조한 수치를 보이며 12~17세 60%, 5~11세 34%로 24위에 머물렀다.
이는 최근 개학을 앞두고 가주 보건국이 학교내 코로나19 확산을 경고한 가운데 들려오는 희소식이다. 가주 보건국은 최근 확진자 중 어린이 및 청소년들도 상당수 차지해 개학 전 자녀의 백신 접종과 검사를 당부한 바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경우 이달 초 기준 5~17세 코로나19 감염자가 전체 감염자의 약 9%를 차지했다.
가주 보건국은 주내 58개 카운티 중 컨,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를 포함한 25개 카운티의 5~11세 아동 코로나 백신 완전 접종률이 25% 이하라며 학교 내에서 마스크 착용, 코로나 검사 등이 의무화가 아닌 권고로 바뀌면서 각 가정에서 자녀 백신 접종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가주에서 아동 백신접종률이 가장 낮은 곳은 라센 카운티로 12~17세 접종률 17%, 5~11세 4%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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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