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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인회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

2022-08-17 (수)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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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한인회 제 77주년 광복절 기념식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재현했다.

새크라멘토 한인회(회장 조현포)는 지난 15일 오후 1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제 77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기념식을 거행하고, 피눈물 나는 투쟁으로 쟁취한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강석효 전 한인회장의 사회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거행되었으며, 방주선교교회 전 담임 임동하 목사의 기도 후 조현포 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조 회장은 "순국선열의 노고와 희생이 현재 세계를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세계적으로 어려운 정세 속에서도 자랑스러운 조국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렵게 세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 주어진 자유의 지속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으며, 강석효 전 한인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를 대독했다. 이후 재향군인회 박상운 회장도 축사를 통해 "과거 순국선열들의 강력한 항일 투쟁속에서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초석이 되었다. 우리는 식민지하에서 애국, 애족한 선진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되며, 비록 재외국민으로 살고 있지만 조국에 대한 투철한 역사의식을 갖고 있어야 하며, 조국의 국력향산 발전하는데 적극 동참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서양효 전 노인회장의 선창으로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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