홉박스 ‘제11회 자선연주회’
2022-08-16 (화)
지난 14일 열린 홉박스 유스오케스트라 창단 11주년 정기연주회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베토벤 교향곡 1번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 홉박스>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는 HCYO(Hop3box Charity Youth Orchestra)의 정기 자선 연주회(본보 특별후원)가 지난 14일 저녁 사라토가 하이스쿨 맥아피 연주홀에서 개최됐다.
팬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무대 연주회를 가진 HCYO는 피가로의 결혼 서곡으로 시작해 모짜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스페로 앙상블 협연), 베토벤 교향곡 1번을 조셉 김지휘자의 지휘로 수준높게 연주하여 관객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홉박스 회장인 조엘 김(사라토가 하이스쿨 12학년)과 구지민(쿠퍼티노 하이스쿨 12학년) 학생은 자신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며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카이저 병원의 JW House,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인 GLP, 그리고 Save Children for Ukraine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