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칼리지 디스트릭에 속해 있는 이스트베이 4개 대학(버클리시티칼리지, 레이니칼리지, 메릿칼리지, 칼리지오브알라메다)이 가을학기 등록금을 면제하거나 학자금 그랜트를 지원한다.
대학당국은 팬데믹, 인플레이션, 주택비용 상승 등으로 학생들이 처한 재정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이같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클리시티칼리지와 오클랜드의 레이니칼리지는 이번 가을학기에 수업료 면제와 기타 특혜를 제공하며, 메릿칼리지는 500달러 그랜트, 500달러 하우징 바우처, 아침 무상 제공의 혜택을, 칼리지오브알라메다는 5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학생과 타주 학생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 긴급지원 및 구제를 위한 법(CARES Act)에 의해 지원된 교육자금으로 지원된다. 이 기금 중 약 4,200만달러는 학생 재정 지원, 캠퍼스 방역, 코로나 테스트 및 예방접종 등에 지출했고, 나머지 2,300만달러를 이번에 지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과 신청방법은 각 대학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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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